곧 다가올 봄을 준비하며~ 입춘도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온다. 마음과 몸이 녹고, 다시 심장이 뛰고있다. 감정은 들뜨고 있지만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 겨우내 준비하지 못했다. 이럴 때 여행만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게 있을까.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떠나면 되리라. 여비가 충분치 않으니 저렴한 여정을 정해서,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자. 먼저 인천으로 가서 호치민행 편도 티켓을 끊었다.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15일 무비자를 준다. 그래서 반드시 15일 안에 출국하는 비행기 티켓을 보여줘야한다. 나는 버스편으로 캄보디아 바벳으로 갈거라 편도표만 가지고 왓다. 출국 티켓을 보여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몰라 호치민~인천 티켓을 준비햇다. 24시간 내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